A Flintman in Distress

Tuesday, January 09, 2007

"Jobs, Not Trees!"

[원문]: A third objection is that Easter Islanders surely wouldn't have been so foolish as to cut down all their trees, when the consequences would have been so obvious to them. As Catherine Orliac expressed it, "Why destroy a forest that one needs for his [i.e., the East Islanders'] material and spiritual survival?" This is indeed a key question, one that has nagged not only Catherine Orliac but also my University of California students, me, and everyone else who has wondered about self-inflicted environmental damage. I have been often asked myself, "What did the Easter Islander who cut down the last palm tree say while he was doing it?" Like modern loggers, did he shout "Jobs, not trees"? Or: "Technology will solve our problems, never fear, we'll find a substitute for wood"? (Collapse, Jared Diamond)


[원문역]: 세 번째 반론은 이스터 섬 사람들이 모든 나무를 베어버릴 만큼 어리석은 사람들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이론이다. 하기야 모든 나무가 사라지면 어떤 결과가 닥칠지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점에서 카트린 오를리아크는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숲을 왜 파괴했을까?”라고 반문했다. 실제로 이런 반문은 카트린 오를리아크뿐만 아니라 나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내 제자들, 즉 인간으로 인한 환경 파괴론을 주장하는 모든 학자들을 괴롭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나는 ‘이스터 섬 사람들은 마지막 남은 한 그루의 나무를 베면서 뭐라고 말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해본다. 요즘의 벌목꾼들처럼, 그들도 “나무를 베는 게 아니야. 할 일을 하는 거라고!”라고 외쳤을까? 아니면 “테크놀로지가 우리 문제를 해결해 줄 거야. 무서워할 필요 없어. 나무를 대체할 것을 찾아낼 거야!” (문명의 붕괴, 김영사)


[자연환경과 인간생존의 문제]:: “자연파괴자로서의 인간”과 “환경보존자로서의 인간”의 갈등입니다. 인간의 자연파괴는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인간의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환경파괴의 위력과 그 가공할 속도를 이제는 감당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제 인류는 “인류가 모두 절멸하는” 그 순간까지 그 속도를 멈출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스터 섬의 환경파괴를 이야기하는 [문명의 붕괴] (Collapse)의 저자 저래드 다이아몬드의 “우울한 보고”가 우리의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2006년 강원도의 폭우 피해]::1)이스터 섬의 몰락 보고서를 읽으면서 2006년 여름의 대한민국 강원도의 폭우 피해를 생각합니다. 너무 경솔하고 불길한 연상일까요?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수년 간 너무나 엄청나고 끔찍한 수해를 당하고 있는 강원도, 특히 인제 평창 등의 피해는 수십 년 간의 “꾸준한” 강원도 삼림파괴에 대한 “하늘의 응징”이었습니다. 2)골짜기의 높은 산은 태우고 깎아서 고랭지 채소를 길렀습니다. 골짜기마다 나무를 베고 산을 깎아 길을 내고 집을 세웠습니다. 민박집, 토속음식점, 모텔 등등...깎아지른 듯한 산에, 돌과 바위가 앙상하게 드러난 골짜기에 비가 쏟아져 내리니 빗물이 땅 위에서 멈추거나 울창한 삼림 속에 갇힐 새도 없이 바위와 토사를 급경사진 계곡으로 밀어내서 집들과 길을 휩쓸어버렸던 것입니다. 그 급한 급류에 서있던 나무들도 뿌리째 뽑혀서 떠내려갔습니다. 그 끔찍한 광경을 본 그 지역 주민들은 말했습니다. “나무들이 서서 걸어 내려 왔어요,” (Live trees were walking straight down the valley)라고 말했습니다. 3) 사람들은 “수해 복구”를 한다고 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집을 지어서 주고, 길을 닦고 무너진 제방을 도로 만들어서 세웠습니다. 그러나, 깊게 패인 산허리들과 고랭지 채소밭을 그대로 두고 아래쪽 바닥에 길을 내고 집을 세운들 그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내년 여름이면 올해와 같은, 아니 더 끔찍한 사태가 되풀이 될 텐데요.


[nag]::1) nag. nagged. nagged. 2) keep worrying you (금심 걱정이) 꾸준히 괴롭히다 3)a nagging wife 잔소리하는 마누라


[wondered about]::1)~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2)wondered about self-inflicted environmental damage: 인간이 자연에 가한 환경 훼손이 그 원인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What did the Easter Islander who cut down the last palm tree say while he was doing it?]::1)마지막 야자나무를 자른 이스터 섬 사람들은 그 짓을 하면서 무슨 말을 했을까? 2) “환경과 인간의 몰락 현장”을 후일의 인간이 방문해서 마지막 한 나무까지도 다 베어버리고 스스로 몰락해 간 인간들을 생각하며 던지는 질문입니다. 늘어 잡아 한 100년 쯤 뒤에 이 지구가 혹한과 홍수로 아니면 핵전쟁으로 황폐화 된 수 백 년 뒤에 어느 지성적 생명체 (intelligent lives)가 지구를 방문하여 똑같은 질문을 던질 것도 같습니다. 3) 절대 빈곤으로부터 이 나라 국민을 구하고, 그린벨트 (Green Belt)를 만들어 국토를 푸르게 보존하려한 박정희가 이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임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Jobs, not trees”]::1)역자는 이 부분을 “나무를 베는 게 아니야. 할 일을 하는 거라고!”라고 옮겼으나 원의와는 먼 “오역”입니다. 당연히 “할 일이 그럼 뭔 대요?”라고 되물을 수밖에 없고 역자는 대답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2) “Jobs, not trees!"라는 말은 지구촌의 수많은 벌목 현장에서, 아마존의 우림을 잘라내고 있는 현장에서, 강원도 계곡의 주민들과 고랭지 채소단지의 주민들에게서 우리가 들을 수 있는 바로 그런 ”인간적인 항변들“ (human reposte)인 것입니다.
["Jobs, not trees!"]::1) “먹고 사는 게 먼저지 나무가 먼저가 아니야!” 이게 이 캐치프레이즈의 우리말 의미입니다. 삼림을 울창하게 길러 자연을 보존하자는 환경론자들에 대해서 “우선 살아있는 사람들이 살아야 할 게 아니냐!”라고 항변하는 말이 바로 “Jobs, not trees!"인 것입니다.
[정역]: 세 번째 반론은 이스터 섬 사람들이 섬의 모든 나무들을 베어버릴 만큼 어리석은 사람들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이론이다. 그 결과가 너무나 분명한데 말이다. 캐서린 올리아크가 말하고 있듯이 “섬사람들의 물질적 정신적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숲을 왜 파괴했겠는가?” 이 반문은 정말이지 이스터 섬사람들이 자초한 환경훼손에 대해서 캐서린 올리아크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내 제자들과 나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의 뇌리를 떠나지 않은 생각인 것이다. 나는 “마지막 한 그루의 야자나무를 베어내면서 이스터 섬사람들은 무슨 말을 했을까요?” 라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요즘의 벌목꾼들처럼, 그들도 “먹고 사는 게 먼저야. 나무가 먼저가 아니야!”라고 외쳤을까? 아니면 “고도의 전문 과학 기술이 문제를 해결해 줄 거야. 나무를 베어내도 다른 대체물을 찾아낼 거야!”라고 말했을까?


[comment]::1) "Jobs, not trees!" has been a motto of those who put their livelihood first of all things. All things ideological or conservational. The translator says to the effect that "I am only doing my job!" but it is not the case. His translation is off the mark from what the author has to say. The argument is not just about somebody's jobs but about livelihood itself, that is, the problem of eating and keep living.

2)A god-send material for reference courtesy of www.google.com: (1) I am generally a "believer" in global warming, but you're citing a city below sea level, situated on the hurricane-prone gulf, whose commerce lifeblood eroded what protections the terrain had provided, as a counterargument to the point that the poor are more concerned about eating than conservation? I would argue that in NO's case, many of Diamond's other factors for disaster had as much, if not more, of an impact as any overall climate change in the case of the Katrina disaster. (2) JOBS NOT TREES yells a bumper sticker in the timber country of the western United States, crisply stating one side of a long-running dispute between loggers and "tree-hugging" environmentalists. There is, however, a middle ground in this debate: the system of forestry called selective logging. Only trees of desired species are removed from the forest, leaving other trees intact and ensuring the continued health of the eco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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